통영바닷가(해) 여행자들의 벗(지음), 해지음풀빌라 프롤로그

Haejieum Pool-Villa, a friend of travelers in Tongyeong, the land of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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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카페 오늘 참 예쁘다 그대

해지음의 의미,
그리고 그 공간에 담아낸 Story

지음, 백아와 그의 연주(소리 음)를 들으면 속마음을 읽어내는(알 지) 벗 종자기의 우정.



해지음은 "통영 바닷가(해) 여행자들의 벗(지음)"이라는 뜻으로,

운영자인 건축사 내외가 처음 만났던 바로 그 남포동 바닷가에서,

그의 아들과 벗이 와인잔을 기울이며 탄생한 이름이다.

보편적인 건축은 정형화된 양식에 변화를 주며 진행된다.

1세대 펜션을 건축하고 운영해본 경험은 국내보다는 풀빌라를 유행시킨 해외로 눈을 돌리게 했다.



푸켓 까말라비치의 케이프시에나 리조트.

그 Exterior를 시작으로 해지음의 부지와 모객범위에 맞도록 설계를 진행했다.

차가운 공기와 비바람으로부터 여행자들을 보호하고, 맑은 날의 개방감은 충분히 살리기 위해 도입한 모션루프.

객실 간 독립성을 확보하고 조형미를 살리기 위한 노출 콘크리트 프레임은 그와 동시에 모션루프의 초석이 된다.



건축의 핵심은 동선, 거실뿐 아니라 욕실과 수영장 사이에도 출입문을 두어 물놀이 후 자연스럽게 샤워가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왜 숙소의 인테리어는 모든 방이 동일해야만 할까? 선택의 재미를 위해 5객실의 인테리어를 다르게 구성했다.


이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이동이 편하도록 폭을 넓게 잡았다.

아내에게 청혼하며 약속한 오션하우스, 그 속에 녹여낸 작은 배려이다.



- 해지음의 설계자이자 운영자, 통영 건축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