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TECTURAL FROM 희승


SPIRIT

장자기와 백아의 우정(지음), 그 헤아림을 기리며......

통영바닷가(바다 해) 여행자들의 벗 해지음.
여행자들의 Needs와 운영의 묘를 모두 헤아리다.

INTRO

사십년 경력의 통영 베테랑 건축사, 해지음 풀빌라를 설계하며......

건축물의 창작은 보편화된 유형을 창의적으로 변형하며 시작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펜션건축은 유형이 없기에 해외로 눈을 돌려야 했다.

까말라비치의 고즈넉한 수평선을 연상하며 부지선정이 시작된다.
다도해 섬과 섬 사이 유유자적한 바다풍경을 담을 수 있는 절경을 찾기까지 일 년이 걸렸다.

해지음의 모티브인 푸켓 모던풀빌라 케이프시에나,
대형 리조트의 운영방식은 걸칠 수 없는 외투이기에,
운영모델은 축소하고 객실을 구획키 위한 설계를 진행했다.

천장개폐장치 설치로 아늑한 테라스공간과 플로어 간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노출콘크리트 프레임으로 조형미와 인접객실과의 독립성을 모두 살렸다.

풀빌라라면 Pool Access의 중심은 동선이다.
Pool은 객실 어디에서든 닿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이층으로의 계단은 이동이 편하도록 폭을 넓게 잡는다.
희끗희끗해지는 지금에야 사십여 년 전 아내에게 약속한 바닷가 집에 대한 회답을 전한다.

독립성은 풀빌라의 핵심이지만, 한 울타리 내에 있어야 했다.
이층의 브릿지는 그렇게 기하학적 소통을 위한 상징성을 갖는다.

- 해지음의 운영자이자 설계자, 통영 건축사 드림